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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그린 송강호 주연 영화 '택시운전사' 예고 (영상)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담은 영화 '택시운전사'의 1차 메이킹 예고편이 최초로 공개됐다.

인사이트영화 '택시운전사'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담은 영화 '택시운전사'의 1차 메이킹 예고편이 최초로 공개됐다.


23일 '택시운전사' 측은 배우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과 독일 출신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 등이 주연을 맡은 영화의 메이킹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 영상에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 운전사 만섭(송강호 분)이 통금 시간 전에 광주를 다녀오면 10만원을 준다는 독일 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 분)의 제안에 광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광주로 가는 길은 계엄군에게 막혔고 샛길을 찾아 겨우 광주에 도착한 만섭 일행은 그곳에서 비극을 마주한다.


인사이트영화 '택시운전사'


곳곳에서 터지는 수류탄 때문에 뿌옇게 된 광주에서 피터는 군부 정권이 시민들을 탄압하는 참상을 카메라에 담았고, 만섭은 그런 그를 데리고 현장을 벗어나려는 긴박한 상황이 그려진다.


배우 송강호는 "매 작품마다 의미가 있고 소중하지만 특히 '택시운전사'는 남다르다"며 "한국 현대사의 큰 부분을 다루고 있고 그래서 더 조심스럽다"고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나리오가 줬던 묘한 울림들이 꽉 채워진 영화가 될 것 같아서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고 말했다.


홀로 11살 딸을 키우는 평범한 택시운전사 만섭의 시선으로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그려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택시 운전사'는 올여름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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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5·18 광주민주항쟁' 그린 송강호 주연 영화 '택시운전사' 스틸컷 8장1980년 5월 광주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택시운전사'의 스틸컷과 비하인드 컷이 최초로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