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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와이파이존 전국 4만개에서 20만개로 늘린다

국민 누구나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존이 기존 4만개에서 전국 20만개로 늘어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누구나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존이 전국 20만개로 늘어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래창조과학부는 공공와이파이를 늘리기 위해 전국 공공와이파이 운영실태 점검에 착수했다.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현재 전국에 설치된 4만여개의 공공와이파이 중계기를 20만개 이상으로 늘리기 위한 정책수립에 들어간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미래부의 이같은 조치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 가운데 하나인 공공와이파이존 확대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풀이된다.


현재 어느정도까지 공공와이파이를 늘릴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국민 모두가 공공장소에서 끊김없는 인터넷 사용을 위해서는 최소 20만여개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중계기 4만여개를 구축하는데 300억 원의 비용이 들었음을 감안하면 20만개로 늘리기 위해서는 대략 1,2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통신사의 유지·보수비용까지 합치면 비용은 더 늘어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한편 지난 22일 KT는 중국, 일본의 주요 통신사와 손잡고 한·중·일 3국에서 와이파이 로밍 무료 제공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어 국민의 와이파이 사용이 좀 더 자유로워 질 것으로 보인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