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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남역 사건 1주기'에 성폭행 시도했던 남성, 숨진 채 발견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술집 화장실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던 20대 남성이 조사를 받고 귀가한 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9일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께 청주시 상당구 A씨(22)의 집에서 A씨가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아버지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강남역 사건 1주기'에 술집 화장실서 여성 성폭행 시도한 20대화장실로 향하는 여성을 쫓아가 성폭행을 시도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앞서 지난 17일 새벽 3시쯤 청주의 한 대학가 인근 술집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뒤 성폭행을 하려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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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서 일부 범행을 시인했던 A씨는 17일 오후 6시께 귀가했고, 19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지난해 5월 17일 서울 강남역 인근 공용 화장실에서 발생했던 '강남역 살인사건' 당시 정부는 공용 화장실 개선을 비롯해 다양한 방범 대책을 내놨지만 강남역 주변 번화가 화장실 20곳 가운데 6곳은 여전히 남녀 공용인 것으로 드러났다.


남녀가 같이 사용하는 공용화장실을 쓰고 있는데 비상벨은 물론이고 CCTV도 설치돼 있지 않은 상태여서 여성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강남역 묻지마' 살인범 "여전히 반성이나 후회 안한다"검찰이 항소심에서도 '강남역 살인사건'의 가해자 김모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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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joh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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