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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문재인 대통령, 한국의 오바마 됐으면 좋겠다" (영상)

문재인 대통령의 파격 행보에 대해 전원책 변호사가 격려와 함께 우려를 나타냈다.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gettyimages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파격 행보에 대해 전원책 변호사가 우려와 함께 기대를 나타냈다.


지난 18일 JTBC '썰전'에서는 취임 2주차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파격 행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기간제 교사를 순직 인정하는 것에 대해 유시민 작가는 "지시 내용을 문서화해서 해당 부처 장관에게 전달해서 놀랐다"고 평했다.


유 작가는 문 대통령에 대해 자기 의사를 굉장히 활발하게 표현하는 분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과감한 결단력이 있어서 놀랐다고 전했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는 "지금까지는 두드러지는 문제가 없었지만 대통령의 일방적인 지시는 상당히 위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인사이트JTBC '썰전'


그는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반대되는 의견도 듣고 숙고 끝에 내린 결단을 기대하는 것"이라면서 "논란이 된 사회 문제가 있을 때 일방적인 지시가 나온다는 것, 재판 선고를 앞두고 있는 사안을 두고 일방적인 지시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전 변호사는 "더 많은 사람과 접촉하려 하고 만나려 하고 상대방의 뜻을 존중하려는 태도는 문 대통령의 장점이라고 본다"라며 "캠페인 차원이 아니라 임기 5년 동안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썰전'


이어 "그러면 한국의 오바마가 될 수 있다"며 "오바마처럼 대중의 지지를 받고 물러나는 최초의 대통령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앞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기간제 교사 고(故) 김초원(당시 26세·여) 씨 유가족은 순직 인정 심사조차 받을 수 없는 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유족급여 및 유족보상금 청구서 반려처분 취소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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