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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서울대공원 돌고래 2마리, 고향 '제주 바다'로 22일 돌아간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서울대공원에 남은 마지막 남방큰돌고래 두 마리가 자신의 고향 제주도 바다로 돌아간다.


18일 서울대공원은 남방큰돌고래 금등이와 대포를 오는 22일 제주도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로 옮겨진 금등이와 대포는 함덕리 정주항에 위치한 자연적응 훈련시설인 '해상가두리'에서 2개월간 적응훈련을 받은 뒤 7월 중순께 생태계로 방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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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적응 훈련은 해상 가두리에서 수온, 바람 등 제주 바다의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을 말한다.


민관 방류위원회는 계속해서 금등이와 대포의 훈련 과정을 모니터링한 후 자연방류 시기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방류는 제주 연안에 100여 마리가량 사는 남방큰돌고래의 자연 개체 수를 늘려 종보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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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울대공원 측은 2013년 7월 제돌이를 방류했고, 2년 뒤인 2015년 7월에는 불법포획으로 몰수된 남방큰돌고래 태산이와 복순이를 자연으로 돌려보낸 바 있다.


이번 방류가 이뤄지면 서울대공원에는 더는 남방큰돌고래가 없게 된다.


이에 서울대공원 측은 서울대공원 돌고래 공연의 역사를 되짚고 금등이와 대포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고별 행사를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진행할 예정이다.


황규정 기자 kyoojeo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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