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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101' 강다니엘, '콘셉트 평가곡' 투표 부정행위 논란에 사과

누나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첫번째 순위 발표에서 5등을 차지한 MMO 소속 연습생 강다니엘이 부정행위 논란에 휩싸였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realdefdanik', (우)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누나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첫번째 순위 발표에서 5등을 차지한 MMO 소속 연습생 강다니엘이 부정행위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자 강다니엘은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지난 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강다니엘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함께 출연 중인 다른 연습생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는 부정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현재 논란이 일고 있는 강다니엘의 부정행위 의혹 전말은 이렇다. 5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제작진은 콘셉트 매칭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룹 배틀 경연에서 살아남은 60명의 연습생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콘셉트를 국민 프로듀서들이 직접 투표에 100% 고르는 것으로 제작진은 5개의 곡 프리뷰를 공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realdefdanik'


강다니엘은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프로필란에 고양이 이모티콘 4개와 '다니에르'라고 글을 남겼고 이는 강다니엘 본인이 원하는 곡을 암시한 것으로 해석됐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강다니엘이 의도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팬들의 투표를 유도했다고 부정행위 의혹을 제기했고 파문이 일파만파로 커진 상황이다.


논란이 거세지자 강다니엘은 결국 프로필란에서 고양이 이모티콘을 모두 삭제하고 "좀 더 생각해보고 행동하겠다.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현재 프로필에는 "96.12.10 강다니엘"라고 표기돼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번 강다니엘 행동이 결국 본인이 직접하고 싶은 곡을 고른 것과 다름이 없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경연 과정에 형평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해프닝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지만 순위에 따라 데뷔가 결정되는 프로그램 특성상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101' 시즌2


한편 1996년생으로 현재 MMO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약 2년간 연습생 생활을 한 강다니엘은 미션곡 '나야 나' 개인 평가를 통해 A등급으로 올라서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연습생 중 한 명이다.


'프로듀스101' 시즌2 첫번째 그룹 배틀 경연에서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Sorry, Sorry)' 무대에서 서브보컬로서 남다른 매력을 펼쳐 여심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차츰 순위가 상승하던 강다니엘은 지난 5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첫번째 순위 발표에서 81만 7,245표를 얻어 5위에 이름을 올리는 위엄을 토해내기도 했다.


'콘셉트 평가 매칭' 투표 부정행위 의혹에 휩싸인 강다니엘. 추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콘셉트 매칭 투표에서 본인이 원하는대로 'NEVER'를 소화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국민 프로듀서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 보이그룹 육성 프로젝트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5회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