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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리본' 달고 시상하러 나온 배우 박해진

백상예술대상에서 세월호 리본을 달고 나온 배우가 있어 주목 받았다.

인사이트JTBC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백상예술대상에서 세월호 리본을 달고 나온 배우가 있어 주목 받았다.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배우 박해진이 영화와 TV부문 시상자로 함께 했다.


이날 배우 박성웅과 함께 검은 수트 차림으로 등장한 박해진의 왼쪽 가슴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바로 노란색 '세월호 리본'이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평소 박해진은 여러 공식 석상에서 공공연히 세월호 리본을 달고 참석했으며 세월호 3주기였던 지난 4월 16일에는 팽목항을 찾아 희생자를 위한 묵념과 추모 엽서를 남기기도 했다.


이 같은 모습에 팬들은 "멋지다", "소신있다"라는 등의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