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음반 사재기' 의혹 라붐, 아이유 꺾고 뮤직뱅크 '1위'

걸그룹 '라붐'이 아이유를 제치고 데뷔 4년 만에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첫 1위를 차지했다.

인사이트KBS2TV '뮤직뱅크'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걸그룹 '라붐'이 아이유를 제치고 데뷔 4년 만에 음악프로그램 첫 1위를 차지했다.


28일 방송된 KBS2TV '뮤직뱅크'에서 라붐이 타이틀곡 '휘휘'(Hwi Hwi)'로 1위에 올랐다.


아이유를 꺾고 1위에 올랐다는 사실에 라붐은 깜짝 놀란 표정으로 "너무 감사드린다"며 끝내 눈물을 쏟았다.


올해 데뷔 4년 차를 맞은 라붐은 이번이 첫 1위 수상이었다.


인사이트KBS2TV '뮤직뱅크'


이런 가운데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라붐이 '앨범 사재기'를 해 1위를 차지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번에 발매된 라붐 앨범 '미스 더 키스(Miss the Kiss)'가 초동 판매만 2만 8천 여장이었다"며 "지난 앨범이 총 3천 장 가량 팔린 데 비해 너무나도 급격히 늘어난 수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에서 앨범을 대량으로 사재기해 판매량을 높인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로 라붐은 음악차트 멜론에서 지난 24일 기준 347위를 차지했으며, 최고 순위 역시 4월 17일 141위에 그쳤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와 관련 라붐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 측은 "우리는 유통사에 수수료를 떼고 앨범을 보내는 것으로 끝이다"라며 "어디서 어떻게 팔려나갔는지는 우리도 모른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서는 가수 아이유가 정규 앨범으로 컴백해 타이틀곡 '팔레트'와 수록곡 '이 지금'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