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남편 김정근 "야동 보다가 아내에게 반성문 제출했다"

tvN '현장토크소 택시'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이지애 남편 김정근이 신혼시절 아내에게 반성문을 제출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소 택시'에서는 이지애, 김정근 부부가 출연해 달콤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이지애는 남편 김정근을 낭만적이라고 소개하며 "편지를 많이 써준다. 반성문까지 쓴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김정근은 "아내에게 반성문을 쓰게 될 줄 몰랐다"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tvN '현장토크소 택시'

그는 "결혼하고 얼마 안 돼서 노트북을 바꾸게 됐다. 옛날 파일을 정리하다가 야동을 발견했다"며 "그냥 지우면 됐는데 어떤 파일인지 궁금해 플레이했다. 그러다 딱 걸렸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근은 "지우는 중이었지만 변명이 통하지 않았다. 아내가 실망했다며 반성문을 쓰라고 했다. 그래서 '야동을 봄으로써 실례를 끼친 점 죄송합니다'라고 자필 반성문 1장을 썼다"고 말해 시청자를 웃음 짓게 했다.

이지애는 "신혼인데 저런 걸 보고 있으니 한심했다"고 설명했다.

tvN '현장토크소 택시'

한편 이날 부부는 신혼집을 소개하던 중 실제 '야동 스토리'가 담긴 편지를 공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