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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잘 모르는 아름다운 '순 우리말' 10가지

우리가 잘 알지 못하지만 한자나 외래어가 아닌 '순 우리말' 중에는 아름다운 말들이 무척 많다.

인사이트

연합뉴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우리가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동안 '순 우리말'은 어느덧 천덕꾸러기 신세가 됐다.


TV 화면 속 정장을 곱게 빼입은 아나운서가 아무리 순 우리말 사용의 필요성을 강조해도 우리의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렇게 순 우리말은 외국어와 한자어 등에 밀려 어느덧 사어(死語)가 될 위기에 놓여있다.


그러나 사어가 되도록 방치하기에는 아름다운 순 우리말이 너무 많다. 


외국어와 한자어, 어원이 불분명한 신조어 등이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요즘 아름다운 순 우리말을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1. 가람 : 강


인사이트연합뉴스


2. 비꽃 : 비가 오기 시작할 때 성글게 떨어지는 빗방울


3. 미리내 : 은하수


인사이트gettymagesbank


4. 여우별 : 궃은날 구름 사이로 잠깐 났다가 사라지는 별


5. 미쁘다 : 믿음직하고 진실하다


6. 소나기밥 : 보통 때는 많이 먹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무섭게 많이 먹는 밥.


인사이트영화 '황해' 스틸컷


7. 모꼬지 : 놀이나 잔치로 여러 사람이 모임


8. 똘기 : 채 익지 않은 과일


9. 길섶 : 길 가장자리


인사이트gettyimagesbank


10. 나비눈 : 못마땅해서 사르르 눈을 굴려 못 본 체하는 눈짓


11. 톺아보다 : 샅샅이 더듬어 뒤지면서 찾아보다


12. 치레거리 : 모양새를 꾸미기 위한 여러 장식품, 액세서리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