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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어느 한 대학의 모델학과 학생들이 봄을 맞아 벚꽃이 활짝 핀 캠퍼스를 누볐다.

10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대덕대학교 모델학과 학생들은 캠퍼스 내에서 '야외 워킹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대전 유성구의 기온은 20도까지 치솟아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다.

모델학과 학생들은 봄옷을 걸치고 킬힐을 신은 채 한 줄로 길게 늘어서 화려한 '모델 워킹'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수업을 진행한 모델학과 임주완 교수는 "실내 수업만 하다가 벚꽃 아래서 야외 수업을 하니 학생들도 설렘을 안고 모델 꿈을 꿀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대학교 모델학과는 지난해에도 벚꽃이 완연한 캠퍼스에서 워킹 수업을 진행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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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