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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이 직접 밝힌 '도깨비' 저승이 캐스팅 비화

배우 이동욱이 '도깨비'에서 '저승사자'로 캐스팅 된 과정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Facebook 'arenakorea'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드라마 '도깨비'에서 저승사자로 열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동욱이 '캐스팅' 과정에 대해 직접 밝혔다.


앞서 다른 배우를 밀어내고 저승사자 역을 맡은 것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던 탓에 이동욱의 이번 발언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린다.


최근 이동욱은 옴므 플러스 3월호와의 인터뷰에서 '도깨비' 캐스팅 과정과 관련 "매체를 통해 잘못 알려진 사실이 있어 마음이 좋지 않았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동욱은 "내가 먼저 김은숙 작가님께 '저승사자'를 연기하고 싶다고 말한 것은 맞지만 작가님이 미리 정해놓은 배우가 있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이어 "해당 기사가 나간 뒤 작가님이 몹시 미안했던지 전화를 하셨다"며 "내가 작가님을 찾아간 시기는 드라마 시놉시스도 나오기 전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동욱이 김은숙 작가를 만난 때는 '도깨비' 역조차 캐스팅되기 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욱은 "시놉이 나오기 전 트리트먼트만 나온 상태에서도 '저승사자'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며 캐스팅에 욕심내게 된 배경을 전했다. 


한편 이동욱은 드라마 '도깨비' 속 저승사자 역을 맡기 위해 김은숙 작가의 해외 스케줄까지 쫓아가며 설득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은숙 작가 마음 돌리기 위해 '저승사자' 이동욱이 한 행동배우 이동욱을 도깨비에서 못 볼 수도 있었다는 비화가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