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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2개·눈 3개' 가지고 태어난 기형 고양이

두 개의 머리를 지니고 태어날 확률은 100만 분의 1. 하지만 이에 더해 눈 3개와 입 2개를 지닌 고양이가 있다.

인사이트인민망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두 개의 머리를 지니고 태어날 확률은 100만 분의 1. 하지만 이에 더해 눈 3개와 입 2개를 지닌 고양이가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인민망은 한 고양이가 머리 2개, 눈 3개, 입 2개를 가진 극히 보기 드문 기형을 지니고 태어난 소식을 전했다.   ·


중국 랴오닝(Liaoning) 지역에 사는 한 남성은 최근 자신이 기르던 고양이가 새끼를 낳은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다섯 마리의 새끼 중 한 마리의 생김새가 매우 달랐던 것.


자세히 보니 그 고양이의 얼굴은 가운데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갈라진 상태였다. 눈과 입은 양쪽에 하나씩 있었으며, 얼굴이 갈라진 가운데 부분에 눈이 하나 더 있었다.


기형 고양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머리 두 개를 지니고 태어날 확률이 100만 분의 1보다도 낮다"며 "아마도 방사능, 환경 오염, 세균 감염 등의 원인으로 기형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인은 "생김새와 상관없이 따뜻하게 보살피며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울 것"이라면서 기형 고양이를 안타까워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