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a bow, Olivier Giroud. pic.twitter.com/Cj5oStXVGZ
— Futbol Vines (@6SecondFutbol) 2017년 1월 1일
아스날은 2일 새벽 1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6-17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 라운드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리그 2연승을 기록한 아스날은 12승 4무 3패 승점 40점으로 첼시, 리버풀에 이어 리그 3위에 등극했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지루의 선제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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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지루는 전반 16분경 알렉시스 산체스의 크로스를 '왼발 뒤꿈치'로 차서 골을 성공시켰다. 이른바 '스콜피온킥'.
앞서 맨유의 미드필더 미키타리안이 넣었던 스콜피온킥 골을 더 완벽한 자세로 성공시킨 지루의 골은 관중석에 있던 팬들을 열광케 했다.
적장 크리스탈 팰리스의 샘 앨러다이스 감독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샘 앨러다이스 감독은 "우리에게 충격은 준 골이다. 지루의 마무리 능력이 돋보이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아스날 아르센 벵거 감독 역시 "예술적이고, 아름다운 골이었다"며 "이번 골은 누구도 잊지 못할 지루의 특별한 골로 기억될 것"이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