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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가 출시한 '86만 원' 짜리 최첨단 미래형 운동화

영화에서나 볼 법한 첨단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운동화가 출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인사이트CNET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영화에서나 볼 법한 첨단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운동화가 출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시넷(CNET)은 나이키의 최첨단 운동화 '나이키 하이퍼어댑트 1.0'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최첨단 운동화에는 자동 끈 조임 기능이 탑재돼 있다. 운동화를 신는 순간 발의 정확한 크기를 측정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정도로 적당히 발을 조여준다.


운동화 뒷부분에 있는 센서는 사람의 몸무게를 측정해 이에 맞는 착화감을 제공한다.


운동화의 바깥쪽 부분에 큰 조명이 있고, 뒷부분에는 작은 조명 여러 개가 있어 멋을 더한다. LED 조명의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하면 2주 정도 지속된다고 한다.


인사이트CNET


이어 여러 가지 기능과 센서가 내장돼 있지만 운동화의 무게는 약 400g 정도로 가볍고 착화감이 좋아 운동하기에 제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너무나 '비싼 가격'이 제품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설명했다.


720달러(한화 약 86만 원)에 이르는 가격 때문에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나이키 플러스 로열티 프로그램' 가입자 중 예약한 사람만 구매할 수 있다.


시넷은 "고가의 희소성 있는 운동화를 소비자들이 실제 운동할 때 신지는 않을 것"이라고 의견을 더했다.


이에 나이키는 "운동화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앞으로 제품의 가격은 더욱 저렴해질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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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CNET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