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같이 찍어요" 다이버 수중 셀카에 포착된 아기 물개

Alex Mustard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나도 같이 찍어요!"

외로운 바다 속에서 친구가 필요했던 아기 물개가 사람을 발견하고 반갑게 다가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수중 셀카를 찍는 다이버 뒤로 깜짝 출연한 아기 물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작가 알렉스 머스타드(Alex Mustard)는 영국 노섬벌랜드(Northumberland)의 판섬(Farne Islands)에서 뜻하지 않게 인생샷을 건졌다.

Alex Mustard

바다 속을 탐험하고 다니던 알렉스는 셀카를 찍던 중 카메라 렌즈로 아기 물개가 다가오는 것을 발견했다.

알렉스를 향해 반갑게 다가온 아기 물개는 그의 어깨에 살포시 손을 얹으며 인사를 건넸다.

뜻밖의 사진을 촬영한 알렉스는 "물개와 나란히 사진을 찍다니 꿈만 같다"며 "저 당시 셀카를 찍고 있던 것이 신의 한 수 였다"고 기뻐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기 물개와 인생샷을 남긴 알렉스를 부러워하며 거리낌없이 사람에게 다가오는 녀석의 귀여움에 미소지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