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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로 프랑스 최고 음대에 입학한 13살 천재의 비밀 (영상)

'천재 중의 천재'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기적의 피아노' 영재가 등장했다.

인사이트SBS '영재발굴단'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천재 중의 천재'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기적의 피아노' 영재가 등장했다.


지난 2일 방송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최연소로 프랑스 파리 명문 음악대학교에 합격한 김두민(13) 군의 이야기를 담았다.


두민 군은 최근 만 18세 이상만 들어갈 수 있다는 파리 최고의 음대 '에꼴 노르말 드 뮤지크'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입학했다.


10살에 피아노를 치기 시작한 두민 군이 불과 3년 만에 이룬 성과여서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SBS '영재발굴단'


두민 군은 집안에서 유일하게 예체능계에 부각을 나타내는 소년이다. 하지만 피아노를 시작하기까지 어머니의 반대가 심했다.


이유는 두민 군은 초등학교 1학년 시절 이미 IQ 150이 넘는 영재로 판병됐기 때문.


수학, 천문학, 역사 등에도 관심이 많은 두민 군을 둔 어머니는 두민 군이 공부를 더 이어가길 바랐다.


그러나 든든한 지원군인 아버지의 지지로 두민 군은 자신이 사랑하는 피아노를 계속 할 수 있게 됐고 꿈 같은 유학길에 오를 수 있었다.


천재성에 다분한 두민 군은 사실 미숙아로 태어나 선천성백내장을 앓고 있어서 왼쪽 눈이 보이지 않는다.


인사이트SBS '영재발굴단'


하지만 두민 군은 일반인보다 민감한 감각을 지니고 있어서 피아노를 치는데 문제가 없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두민 군은 "감성을 끌어올리고 예민한 부분까지 피아노를 잘 치기 위해 건반을 가리고 피아노를 친다"며 맹연습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1을 잃었지만 3을 얻었다"며 "내가 피아노를 선택한 게 아니고, 피아노가 나를 선택했다"며 당당히 말해 어른스러운 면모까지 보였다.


아픔을 치유하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두민 군의 바람이 꼭 이루어지기를 모든 시청자들은 바랐다.


NAVER TV캐스트 '영재 발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