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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어주세요" 여우 피해 달아난 다람쥐 (사진 10장)

불안한 눈빛으로 창문을 열어달라고 도움을 요청하는 귀여운 다람쥐의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Mercury press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무서운 여우를 피해 문을 열어달라며 구조를 요청하는 귀여운 다람쥐의 모습이 공개돼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간절한 눈빛으로 문을 두드리며 도움을 요청하는 깜찍한 다람쥐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다람쥐는 자신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는 여우가 무서웠는지 그렁그렁한 눈빛을 하고 창문을 두드린다.


인사이트Mercury press


다람쥐의 흔들리는 눈빛과 어색하게 모은 두 손에서 녀석의 초조함이 한껏 느껴진다.


하지만 불안해하는 다람쥐와 달리 여우는 녀석에게 별로 관심이 없는 듯 시큰둥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이 절로 나온다. 


인사이트Mercury press


해당 사진은 영국 런던 노스 켄싱턴에 살고 있는 마크 가드너(40, Mark Gardner)가 자신의 정원에서 직접 촬영했다.


마크는 "가끔 다람쥐들이 먹이를 얻으러 우리집을 찾아온다"며 "이날은 특히 여우가 함께 있어 다람쥐 녀석이 마치 나에게 구조요청을 하는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 집 정원은 많은 야생동물들의 휴식처이며 나의 유일한 낙은 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것이다"라고 동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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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다람쥐 사진을 촬영한 마크 가드너의 모습 / Mercury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