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사기' 언급하며 눈물 흘리는 NCT127 태용 (영상)

NAVER TV캐스트 'SMTOWN'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신인 보이그룹 NCT127 리더 태용이 '중고거래 사기' 논란과 관련해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다.

지난 16일 네이버 V앱에서는 NCT 서울팀 NCT127 리얼리티 'NCT LIFE'(엔시티 라이프) 세번째 시즌이 처음 방송됐다.

이날 태용은 "데뷔 전 어렸을 때 굉장히 후회가 되고 창피한 일들이 많이 생각난다"며 "지금까지도 그 생각밖에 안 나는 것 같다. 머릿속에 그 생각만 가득 차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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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사실은 정말 진작 했었어야 하는 얘기지만 제가 정말 철이 없고 생각이 없고 남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없었을 때 저한테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제가 잘해야 믿어주고 좋아해 주는 동생들 앞에서도 더 당당하고 떳떳해질 수 있을거 같다"고 울먹였다.

태용은 또 "저를 좋아해주시기 힘드셨을 텐데 이런 저를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팀 동생, 형들에게도 이렇게 못난 저를 믿어줘서 고맙다"고 덧붙이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태용은 학창시절 중고 물품 거래 카페에서 입금 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거나 불량품을 보내고 이를 항의한 거래자에게 욕설을 하는 등의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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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용은 특히 여러 아이디를 바꿔가며 사용했고 일부 아이디의 경우 악성 댓글 등을 달아 거래 방해와 사기로 강제 탈퇴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당시 SM엔터테인먼트는 측은 "중학생 시절 분별력이 없어 잘못된 행동을 했던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죄한 바 있다.

한편 태용이 속한 NCT127은 첫 미니앨범 'NCT #127'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소방차'로 활동 중이다.

※ '중고거래 사기' 언급하며 눈물 흘리는 NCT127 태용 (영상 15분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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