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소행성' 충돌 가까스로 피한 멕시코 (영상)

YouTube 'webcamsdemexico' 

[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멕시코 상공에 나타난 거대 소행성이 공중에서 폭발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멕시코 상공에 거대 소행성이 나타났지만 다행히 충돌은 모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1일 새벽, 멕시코 중부 하늘에는 밝은 빛을 내뿜는 엄청난 크기의 소행성이 출몰했고 이 모습은 다른 5개 주에서도 목격됐다.

소행성은 빠른 속도로 공중을 날아가다가 오전 1시 47분께 공중에서 '펑'하는 큰 소리와 함께 폭발했다.

멕시코의 한 천문학자는 "해당 소행성은 시속 1,000km이상의 속도로 날아갔다"며 "만약 소행성이 그대로 도시에 떨어졌다면 엄청난 인명피해와 사고를 일으켰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소행성 출몰로 당국은 어떠한 피해도 받지 않았으며 해당 영상은 현지 언론을 통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