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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판 응팔 '나의 소녀시대' 5월 12일 국내 개봉 확정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만 영화 '나의 소녀시대'가 5월 12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나의 소녀시대' 공식 포스터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는 대만 영화 '나의 소녀시대'가 다음 달 국내에 개봉할 예정이다.

 

13일 영화 '나의 소녀시대' 측은 5월 12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나의 소녀시대'는 1994년 대책없이 용감했던 고등학생 시절, 유덕화 마누라가 꿈인 평범한 소녀 '린전신'(송운화 분)과 전설의 학교 '짱'인 비범한 소년 '쉬타이위'(왕대륙 분)의 첫사랑 밀어주기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해당 영화는 홍콩, 싱가포르 등 개봉된 국가마다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대만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5년에 열렸던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돼 사람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영화 '나의 소녀시대'를 본 많은 사람들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처럼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첫사랑을 생각하게 한다"고 입을 모아 말하기도 했다.

 

또 첫사랑의 대표 영화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에 버금가는 영화라며 찬사를 쏟아내기도 해 국내 개봉이 확정되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