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KBS news /Youtube

어린이집 교사가 아동을 학대하는 CCTV 영상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KBS 뉴스9은 경북 경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어린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여교사가 어린 아이 8명을 학대한 이유는 단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다. 이 교사는 식사 시간에 수저를 주지 않고, 두 살짜리 아이를 온 몸으로 조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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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는 식사 도중 울음이 터진 아이의 목 뒤에 손을 대자 꼬집힌 듯 자지러지기도 했다.

학부모들은 최근 한달 치 CCTV만 확인해봐도, 교사가 어린이 8명을 학대하는 모습이 촬영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해당 교사는 식사와 수업 태도가 좋지 않은 아이를 바로잡기 위한 불가피한 훈육이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학부모와 어린이집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