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이던 전 '비스트' 때도 상의 없이 입장 발표했던 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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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가수 현아와 펜타곤 이던 퇴출에 대한 입장을 번복했다.


지난 13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아와 이던의 소속사 퇴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시 큐브 측은 "이들의 매니지먼트를 하는 데 있어 신뢰와 믿음을 최우선으로 했지만 수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신뢰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퇴출을 결정했다"며 신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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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큐브 측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입장을 번복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의견도 중요하다"며 신중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다음 주 중으로 이사회를 개최해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소속 아티스트 퇴출이라는 중대한 사안을 당사자인 아티스트, 주주들을 제외한 채 일방적으로 결정해 입장을 발표한 사실을 스스로 밝힌 셈.


그 가운데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보인 비슷한 행보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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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2월 큐브 측은 "비스트 전 멤버 장현승이 다시 비스트로 복귀해 3인조로 재결성될 것임을 알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현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뭔 소리지 이게. 태어나서 처음 듣는 이야기인데. 그럴 생각도 전혀 없고"라며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부인했다.


장현승은 2016년 이미 비스트를 탈퇴했던 상황. 같은 해 10월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용준형, 손동운 역시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이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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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를 나간 멤버들이 '비스트'라는 이름을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 큐브가 장현승과도 상의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입장을 발표한 것.


결과적으로 3인조 비스트는 지금껏 탄생하지 못했다.


제대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한 큐브엔터테인먼트에 팬들의 분노가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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