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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한 여자'만 바라보다 결혼까지 '골인'한 사랑꾼 축구선수 9인

특유의 로맨틱함으로 한 여자만을 바라본 '사랑꾼' 축구선수들을 모아봤다.

인사이트(좌) 해리 케인 / Instagram 'harrykane', (우) 리오넬 메시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그라운드 위를 거칠게 뛰어다니는 '상남자' 축구선수들.


거친 태클과 몸싸움을 벌이며 승리를 갈구하는 축구선수 가운데는 생각보다 로맨틱한 선수들이 많다.


그중 평생 한 여자만 바라본 '일편단심' 축구선수들이 많은 누리꾼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여기 한 여자만을 사랑하다 결혼에 골인한 '사랑꾼' 축구선수들을 모아봤다.


거칠고 승부욕 넘치는 이미지와 다른 반전 매력을 뽐내는 선수들이 누군지 직접 확인해보자.


1. 해리 케인


인사이트Instagram 'harrykane'


손흥민의 동료이자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골잡이 해리 케인은 어릴 적 소꿉친구인 케이트 굿랜드와 지난해 결혼식을 올렸다.


세계적인 명성과 부를 얻었지만 케인은 다른 여자에게 눈길을 돌리지 않았고 10년 넘게 짝사랑한 케이트와 결혼하며 동화 같은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2. 리오넬 메시


인사이트Instagram 'leomessi'


리오넬 메시는 5살 때부터 알고 지낸 소꿉친구 안토넬라 로쿠조와 지난 2008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무려 17년 동안 한 여자만 바라본 메시는 지난해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3. 루이스 수아레스


인사이트Instagram 'luissuarez9'


유소년 팀에서 뛰던 수아레스는 자신보다 두 살 어린 소피아에게 첫눈에 반했고 두 사람은 사랑을 키워나갔다.


하지만 소피아가 스페인으로 이민을 떠나면서 둘의 관계에 위기가 찾아왔다. 수아레스는 절망 속에서 실력을 쌓았고 결국 소피아가 있는 스페인 리그 소속의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게 된다.


결국 지난 2009년 수아레스는 소피아와 백년가약을 맺으며 첫사랑과의 결혼을 이뤄냈다.


4. 구자철


인사이트뉴스1


지난 2013년 한 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 한국 축구대표팀 구자철도 첫사랑과 결혼한 사례다.


제주유나이티드FC에 입단한 첫해 만난 여자친구를 쫓아다닌 구자철은 6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구자철은 "아내가 옆을 돌아보면 언젠가 곁에서 힘을 줄 수 있는 남편이 되고 싶다"며 '사랑꾼'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5.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인사이트Instagram 'marchisiocla8'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미남 축구선수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는 18살에 만난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


운동선수를 싫어한다는 말에 자신의 직업까지 속여가며 아내를 만난 마르키시오는 데뷔골을 넣고 바로 그녀에게 청혼했다.


6. 웨인 루니


인사이트Instagram 'waynerooney'


웨인 루니는 과거 매춘부와의 스캔들로 논란을 겪었지만 그도 첫사랑과 결혼한 사례에 꼽힌다.


루니는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낸 콜린 루니와 결혼에 골인했으며 당시 결혼식에만 800만 달러(한화 약 89억원)을 쓰며 아내를 향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7. 토마스 뮐러


인사이트Instagram 'esmuellert'


토마스 뮐러와 그의 아내 리사는 어렸을 때부터 친한 소꿉친구로, 서로가 첫사랑이다.


18살에 약혼해 20살에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자선단체를 설립해 몸이 불편하거나 고아가 된 어린이들을 돕는 선행을 펼치고 있다.


8. 페르난도 토레스


인사이트Instagram 'fernandotorres'


페르난도 토레스는 아내와 처음 데이트한 날과 첫 키스한 날을 문신으로 새길 정도로 로맨틱한 '사랑꾼'이다.


그는 15살 때부터 사귄 첫사랑 올리비아와 지난 2008년에 결혼식을 올리며 영원한 사랑을 얻었다.


9. 사비 알론소


인사이트Instagram 'xabialonso'


사비 알론소는 아내가 남자친구와 결혼을 했음에도 옆에서 묵묵히 기다렸다.


5년의 짝사랑을 이어오던 알론소는 그녀가 이혼 후 힘들어할 때 옆에서 큰 버팀목이 됐다.


알론소는 자신의 아내에 대해 "아내는 내 첫 여자이자 마지막 여자다"라고 말할 정도로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