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다 남은 '맥주'로 밤마다 윙윙대는 '극성 모기' 잡는 초간단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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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비 기자 = 위이이잉. 탁.

분명 잡은 줄 알았는데 이번에도 놓쳤다. 여름철 불청객 '모기' 얘기다. 

여름밤을 힘겹게 하는 주원인 중 하나는 바로 이 모기다. 

분명 불을 켰을 땐 안보이다가도 이불을 덮고 눈을 감으면 어느샌가 나타나 귓가를 간지럽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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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모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사람이 있다면 이 기사에 주목하자. 

간단한 방법으로 모기를 퇴치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나우루커는 당신의 밤을 모기에서 해방시켜줄 초간단 모기 덫을 만드는 법을 소개했다.

모기를 유혹하는 덫을 만드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고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재료도 간단하다.

일단 준비물은 반으로 자른 페트병, 맥주, 설탕, 그리고 베이킹소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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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으로 자른 페트병에 먹다가 남은 김 빠진 맥주를 부은 후 그 안에 설탕과 베이킹소다를 약간씩 붓는다.

넣은 재료는 잘 섞어준 후 페트병 윗부분, 즉 뚜껑이 있는 부분을 아래쪽으로 해 깔때기 형태로 만든다.

그리고 자기 전 방 한구석에 둔다면 그날 밤은 무척이나 고요하고, 평화로울 것이다. 

아침이 되면 덫에 빠져 있는 모기떼를 보고 놀랄 수도 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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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떤 원리로 이 간단한 모기 덫이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일까? 

모기는 포유류가 내뱉는 이산화탄소를 감지해 피를 빨 목표를 찾아낸다.

그런데 맥주의 이스트와 설탕, 베이킹소다가 만나면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모기는 이를 사람으로 착각해 덫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저렴한 비용과 노력으로 여름철 성가신 모기를 해결할 수 있는 '맥주 모기 덫'.

설치해놓으면 잠을 설칠 일도,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으니 잠시 시간을 내 모기와 작별을 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