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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되어줘 고맙습니다"…혼자라고 생각하는 소년에 '답장' 보내준 방탄 뷔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자신에게 편지를 보낸 꼬마 팬에게 직접 쓴 답장이 공개됐다.

인사이트YouTube 'VIA 비아'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친구가 되어줘서 고맙다고 편지를 썼던 소년에게 답장을 보냈다.


13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멤버 뷔가 손글씨로 정성스럽게 쓴 편지 한 통이 공개됐다.


뷔는 "안녕 지후야 뷔형이야. 방탄 좋아해 줘서 너무 고마워. 형아들 노래도 듣고 달려라 방탄도 보고 춤도 따라 추고 이쁘네"라고 운을 뗐다.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


이어 "형도 이제부터 지후 친구니까 아프지 말고 하루하루 행복하게 무럭무럭 커서 꼭 만나자. 나도 팔 아파서 나중에 또 쓸게. 안녕"이라고 따뜻한 말을 건넸다.


뷔가 편지를 보낸 주인공은 앞서 그에게 진심 어린 팬레터를 보냈던 9살 윤지후 군이다.


평소에 친구가 없던 지후 군은 엄마의 소개로 방탄소년단을 알게 됐고, 뷔에게 푹 빠져 외로움을 잊었다.


지후 군은 "혼자가 아닌 저에게도 친구가 생겼어요. 내 친구가 되어줘서 고맙습니다"며 감사 인사를 보냈다.


인사이트방탄소년단 공식 홈페이지


당시 방탄소년단 팬들은 가슴 뭉클한 꼬마 팬의 편지를 뷔가 꼭 읽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마침내 그 바람은 이루어졌고 뷔는 지후 군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직접 답장을 썼다.


뷔의 편지를 본 팬들은 "얼굴도 잘생겼는데 마음까지 착하다", "지후 군이 꼭 편지를 봤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