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마블의 절대 존재 로다주를 '아이언맨4'에서 볼 수 없는 이유

인사이트영화 '아이언맨'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마블 덕후라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로다주)의 새로운 '아이언맨' 시리즈를 간절히 바라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앞으로 로다주의 '아이언맨'을 볼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해외 매체 '인퀴지터'는 로다주의 새로운 마블 솔로 영화가 제작되지 않은 이유를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많은 팬이 '아이언맨4'가 나오기를 희망하지만 쉽사리 제작에 돌입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인사이트영화 '아이언맨'


로다주의 몸값이 발목을 잡은 것. 매체는 걷잡을 수 없이 비싸진 로다주의 출연료 때문에 마블이 아이언맨 시리즈 제작을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처음 '아이언맨1'에 출연했을 때만 해도 로다주는 50만 달러(한화 약 5억원)를 받았다. 하지만 작품이 크게 성공하면서 그의 출연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로다주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홈 커밍'에서 단 15분 카메오 출연을 했을 뿐인데 1500만 달러(한화 약 161억원)를 받았다.


특히 현재 상영 중인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서는 무려 1억 달러(한화 약 1080억원)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영화 '아이언맨'


여기에 로다주가 직접 아이언맨 은퇴를 암시하는 인터뷰를 하면서 '아이언맨' 배우 교체설까지 돌기도 했다. 


사실 아이언맨이 마블 히어로물의 역사를 새로 썼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8년 '아이언맨1'을 시작으로 마블 신드롬이 10년째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지금까지 '아이언맨'을 찰떡같이 연기한 로다주의 공헌이 컸음을 누구나 인정할 수 밖에 없다.


그 점을 마블도 잘 알고 있기에, 일각에서는 아무리 몸값이 높아지더라도 로다주를 쉽게 포기할 수 없을 것이라는 추측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마블의 절대적 존재로 자리한 로다주의 '아이언맨'을 언제까지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