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 확정되자 너무 싫어 그대로 주저앉아 '펑펑' 울어버린 남성

인사이트The paper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군입대가 확정된 순간, 현실을 부정하고 싶었던 한 남성의 '리얼 반응'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안겼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더페이퍼는 매년 4월에 진행되는 태국의 입영 추첨식 현장을 공개했다.


태국은 지원병을 먼저 선발한 후 결원에 대해 만 21세 이상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하는 독특한 징병제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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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도 그야말로 복불복(福不福)이다. 제비뽑기를 해 검은 표가 나오면 면제, 붉은 표가 나오면 입대를 하는 방식이다.


붉은 표를 뽑은 사람은 1개월 안에 바로 입대한 후 2년간 군 복무를 해야 한다.


그 때문에 추첨장 안에는 늘 이상한 긴장감이 감돌곤 한다. 입대를 원하는 사람, 입대를 피하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서 나오는 긴장감이다.


이번 추첨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붉은 표'를 뽑고 나라 잃은 표정을 지은 한 남성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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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입대하는 것을 정말로 피하고 싶었던지 손에 들려 나온 '븕은 표'를 보자마자 발을 동동 구르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망연자실한 남성의 모습에 추첨장에서 대기하던 다른 남성들은 모두 한바탕 웃음을 터뜨렸다.


남성의 '나라 잃은 리액션'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양팔을 붙들려 추첨장 밖을 빠져나가던 남성은 여러 차례 주저앉고, 손으로 얼굴을 감싸는 등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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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지 않던 결과가 나온 다른 남성들도 마찬가지였다.


또 다른 '붉은 표'를 획득한 남성은 그대로 쓰러지는 리액션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그룹 2PM의 멤버 닉쿤 역시 지난 2009년 태국에서 이 입영 추첨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닉쿤은 신체검사에서 군 지원자가 모집 인원보다 많아 자동으로 입대를 면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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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 기자 be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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