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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등용문'인 주말드라마 '막내아들' 출신 연예인 6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주말드라마 막내아들 중 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들이 많다.

인사이트왼쪽부터 박보검, 박서준 / (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LF


[인사이트] 김희선 기자 = 주의 깊게 보지 않았던 주말 드라마의 막내아들 역할이 사실 스타들의 등용문이었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스타들 중 유독 주말드라마 막내아들 출신이 많다.


당시에는 잘 모르고 지나친 귀여운 캐릭터의 주인공들이 지금은 시대를 풍미하는 인기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최근 여심을 흔들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6명의 배우들을 소개한다.


1. 박보검


인사이트SBS '원더풀 마마'


최근 JTBC '효리네 민박 2'에서 훈훈한 아르바이트생으로 여심을 훔친 박보검도 드라마 속 막내아들 출신이다.


그는 지난 2013년 SBS '원더풀 마마'에서 클럽에 출석 도장을 찍는 바람둥이 막내아들 고영준 역을 맡았다.


당시 박보검은 지금은 상상도 못할 춤사위와 트로트 열창까지 선보였다.


2. 박서준


인사이트MBC '금 나와라! 뚝딱'


tvN '윤식당2'에서 외국어까지 섭렵하며 이서진과 케미를 보여준 박서준도 과거에는 바람둥이 막내아들이었다.


지난 2013년 MBC의 '금 나와라! 뚝딱'에서 셋째 아들 박현태 역으로 활약한 그는 극 중 백진희와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그는 고위층 자제들이 연루된 시끄러운 사건에 모두 이름을 올리는 방탕한 귀공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3. 박형식


인사이트KBS2 '가족끼리 왜 이래'


강아지상 연예인으로 유명한 박형식은 지난 2014년 KBS2의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막내아들 차달봉 역을 맡았다.


그는 취업에 번번이 실패하는 백수인 동시에 다단계 사기까지 당하는 철부지 아들로 완벽 변신했다.


4. 서인국


인사이트MBC '아들 녀석들'


가수, 배우, 연애까지 모두 성공한 서인국 역시 막내아들 역할을 거쳐갔다.


지난 2012년 MBC '아들 녀석들'에 바람기 때문에 결혼 3년 만에 이혼당하는 유승기 역으로 출연했다.


극에서 미운 짓을 많이 했지만, 특유의 눈웃음으로 그는 시청자들에게 애증의 캐릭터로 기억됐다.


5. 지창욱


인사이트KBS2 '솔약국집 아들들'


'지코도 반한 남자'인 지창욱은 지난 2009년 KBS2에서 방송된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막내아들 송미풍 역으로 출연했다.


극 중 그는 곱상한 외모의 재수생으로, 아기를 맡기고 군대로 가버린 친구 때문에 피치 못하게 아기의 보호자가 됐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지창욱은 이후 '웃어라 동해야'에 캐스팅되며 차세대 스타 반열에 올라서게 됐다.


6. 송중기


인사이트KBS2 '내사랑 금지옥엽'


지금은 송혜교의 남편이 된 배우 송중기도 재주는 없지만 착한 순둥이 막내아들이었다.


지난 2008년 KBS2의 '내사랑 금지옥엽'에서 가수를 꿈꾸는 첫사랑 그녀의 매니저까지 자처하는 순정파 장진호 역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김희선 기자 hees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