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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걸려 기자회견 못 나왔다는 노선영 선수의 당일 모습

감기몸살로 인해 긴급 기자회견에 불참했다는 노선영 선수의 모습이 포착돼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감기몸살로 인해 긴급 기자회견에 불참했다는 노선영 선수의 모습이 포착돼 여전히 의문이 풀리지 않고 있다.


20일 평창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연일 계속되는 팀추월 대표팀 논란을 해명하기 위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백철기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감독과 팀추월 선두에 섰던 김보름, 박지우 그리고 노선영 선수가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기자회견에 등장한 사람은 백철기 감독과 김보름 선수뿐이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백철기 감독은 노선영 선수의 불참에 대해 "너무 심한 몸살이 와서 참석할 수 없다고 연락을 받았다"고 답했다.


노선영 선수의 남은 경기에 대해 백철기 감독은 "노선영 선수의 몸 상태를 체크해보고 내일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오후 포착된 노선영 선수는 밝은 얼굴은 아니었지만 기자 회견에 나오지 못할 정도로 힘들어 보이는 모습은 아니어서 의구심을 키웠다.


오후 2시경 노선영 선수는 박지우 선수와 함께 낮 외출을 마친 뒤 강릉올림픽 선수촌으로 복귀하는 모습이 연합뉴스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연합뉴스 카메라에 포착된 모습은 논란과 달리 박지우 선수가 노선영 선수에게 팔짱을 끼고 걸음을 재촉했다.


특히 노선영 선수는 얼굴을 전혀 가리지 않은 채 한 손에는 커피를 들고 있어 심한 몸살 때문에 기자회견에 참석할 수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힌 백철기 감독 의 말과 상반돼 보인다.


또한 노선영 선수 없이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 여론은 여전히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19일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추월에 출전한 대표팀은 '팀워크'가 무너진 모습을 보여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김보름 "경기 후 인터뷰 반성···하지만 응원 때문에 소통 안됐던건 사실"20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의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


김보름 "'왕따 논란' 이후 노선영과 이야기 나눈 적 없다"'왕따 논란'이 일어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대표팀이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