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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종목인 봅슬레이 경기장 직접 찾아 응원한 김연아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지 못하는 봅슬레이 경기장에 김연아가 직접 찾아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pyeongchang2018',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썰매 종목 불모지 한국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김연아가 경기장을 찾았다.


지난 1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가 열렸다.


이날 한국의 원윤종-서영우 조가 전날 있었던 1차 시기의 아쉬운 주행을 만회하려 나섰다.


3차 시기에서 49초15의 기록으로 첫날보다 더 좋은 주행을 펼친 대표팀은 마지막 4차 시기에서 기적을 바랐지만 49초3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1~4차 시기 합계 3분17초40을 기록한 원윤종, 서영우는 최종 6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4년 소치에서의 최종 순위인 16위보다 무려 10계단이나 올랐고 슬라이딩 센터를 찾은 많은 관중들이 환호를 보냈다.


이전까지 한국에서 스켈레톤과 봅슬레이 등 썰매 종목은 비인기종목으로 분류됐다.


15일 스켈레톤에서 윤성빈이 한국과 아시아에서 최초 금메달을 따냈지만 다른 종목에서의 메달 소식은 요원하다.


인사이트Instagram 'pyeongchang2018'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지 않은 만큼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봅슬레이 경기장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이자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김연아였다.


김연아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훈련해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봅슬레이 선수들을 응원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한편 김연아는 15일 윤성빈이 출전한 스켈레톤 경기장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윤성빈의 3차 시기 전 관중석에 들어온 김연아는 잠시 뒤 취재진이 몰리자 다른 관중들의 관람을 위해 자리를 떴다.


이후 윤성빈의 4차 시기에 다시 등장해 그가 결승선을 통과할 때 다른 관중과 함께 환호했다.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응원하려 평창 찾은 '피겨퀸' 김연아'피겨 여왕' 김연아가 새로운 스켈레톤의 '황제' 윤성빈을 응원하려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를 찾았다.


윤성빈, "'김연아 키즈'처럼 '윤성빈 키즈'도 생겼으면 좋겠다"'스켈레톤 황제' 윤성빈이 '김연아 신드롬'처럼 자신으로 인한 썰매 붐이 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