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귀' 김아랑·심석희♥"···쇼트트랙 대표팀이 선보인 '빠빠빠' 댄스 영상

YouTube '이한빈'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대한민국 쇼트트랙을 대표하는 간판스타로 성장한 김아랑, 심석희 선수의 과거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2013년 8월 이한빈 쇼트트랙 선수가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올린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빠빠빠'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영상은 당시 전지훈련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쇼트트랙 대표팀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에는 쇼트트랙 대표팀 막내 김아랑, 심석희, 박세영, 공상정, 심다운 선수가 헬멧과 유니폼을 맞춰 입고 등장한다.

YouTube '이한빈'

선수들은 걸그룹 크레용팝 노래 '빠빠빠'에 맞춘 댄스를 선보였다.

쑥스러운 반응을 보이면서도 선수들은 이른바 '5기통 댄스'를 완벽 재현해내며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했다.

완벽한 공연이 성황리에 끝나고 선수들은 얼굴을 감싸 쥐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YouTube '이한빈'

누리꾼들은 귀여운 선수들의 모습에 '쇼트트래팝'이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칭찬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조해리 SBS 쇼트트랙 해설위원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최광복 코치님의 생일을 앞두고 추억을 만들려고 (영상을) 준비했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이어 조해리 해설위원은 "후배들에게 '해 볼래?'라고 제안했는데 하루 만에 연습해서 멋진 춤을 선보였다. 살짝 틀리기도 했지만 그 모습이 더 귀여웠다"고 말한 바 있다.

YouTube '이한빈'

YouTube '이한빈'

쇼트트랙 팬들 마음 설레게 한 김아랑의 '선글라스 물기'대한민국 쇼트트랙 선수 김아랑이 미소 한방으로 TV 앞에서 마음 졸이던 국민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소치 올림픽서 훈남에게 볼뽀뽀 받고 수줍어하는 '여고생' 심석희현재 대표팀의 든든한 맏언니로 활약 중인 심석희는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까지만 해도 팀 막내였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