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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기량에 마지막 스톤 '포기'한 랭킹 4위 영국 선수들 (영상)

대한민국 여자 컬링 선수들의 압도적인 기량에 영국 선수들은 마지막 스톤을 포기했다.

인사이트Naver TV '컬링 (평창동계올림픽)'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대한민국 여자 컬링 선수들의 압도적인 기량에 영국 선수들이 마지막 스톤을 포기했다.


지난 17일 강릉컬링센터에서는 영국 대 한국의 여자 컬링 예선 4차전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여자 컬링 대표팀은 영국을 7-4로 꺾으며 값진 3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1엔드에서 후공을 영국에 내줬지만, 3엔드까지 1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선전했다.


인사이트Naver TV '컬링 (평창동계올림픽)'


6엔드에서 1점을 허용하고 7엔드에서 2점을 스틸당하는 위기도 있었지만, 9엔드에서 상황은 역전됐다.


대표팀의 압도적인 기량에 영국은 9엔드의 마지막 스톤을 던진 후 결과도 보지 않고 포기해버렸다.


이어 대표님은 10엔드에서도 1점을 스틸하는 데 성공하며 최종 스코어 7-4로 컬링 종주국인 영국을 무너뜨렸다.


영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세계랭킹 4위이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실력파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한국은 세계랭킹 8위지만, 세계랭킹 1위 캐나다와 2위 스위스에 이어 영국까지 강팀을 줄줄이 격파하면서 컬링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한편 대표팀은 18일인 오늘 오후 2시 5분에는 강릉컬링센터에서 여자 컬링 예선 5차전에서 중국과 맞붙는다.


1년 전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대표팀은 중국에 5-12로 패배했다.


당시 김은정 스킵은 "평창올림픽에서 중국을 만난다면 그때는 절대 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욕을 다짐했다.


지난 15일 한일전에서 아쉽게 역전패한 한국이 한중전에서는 아시아 3국 자존심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Naver TV '컬링 (평창동계올림픽)'


세계 1·2·4위 도장깨기한 한국 컬링, 오늘(18일) 중국 격파하러 간다한국 여자컬링 대표팀이 18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중국와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예선 5차전에 나선다.


컬링 종주국 영국 '7-4'로 꺾은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여자컬링 대표팀이 컬링 종주국 영국을 무너뜨리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3승을 거뒀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