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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만든 이용 감독, "지원만 있으면 스키서도 금메달 딸 것"

대한민국 스켈레톤 대표팀의 이용 총감독이 스키 종목 '금메달' 가능성을 언급하며 지원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스켈레톤 이용 총감독이 스키 종목 '금메달' 가능성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17일 강원 강릉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선수단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용 총감독은 설상 종목 지원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 감독은 썰매 종목의 불모지 한국에서 윤성빈의 금메달을 만들어냈다.


그는 지난 2011년 총감독을 맡았을 시절 서러웠던 기억을 떠올리며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그러면서 '제2의 스켈레톤'을 위한 노력도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우리 종목은 정말 많이 발전했지만, 여전히 '불모지'인 종목이 정말 많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그 종목들도 우리처럼 3~5년 정도만 체계적으로 잡아준다면 베이징 올림픽 때는 다른 종목, 스키 같은 설상 종목에서도 충분히 금메달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가능성을 높이 샀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 감독은 "이제는 우리가 썰매 강국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현장과 행정이 어우러져야 스포츠의 미래가 발전한다고 할 수 있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한편 이용 총감독이 함께 지휘하는 봅슬레이 대표팀은 내일(18일) 오후 8시 5분 첫 썰매를 탄다.

 올림픽만 바라보며 연습해온 윤성빈, "핸드폰 꺼두고 온종일 자고 싶다"새해 첫날, 동계올림픽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이 휴식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스켈레톤 윤성빈 금메달 이어 '봅슬레이'도 메달 사냥 나선다2015-16시즌 세계랭킹 1위를 기록했던 봅슬레이 선수 원윤종, 서영우가 한국 썰매 종목 두 번째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