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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오늘(16일) 한국 최초 올림픽 금메달 사냥 나선다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의 금메달 여부가 잠시 후 오전에 열리는 경기 결과에 달렸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의 금메달 여부가 마침내 오늘(16일) 결정된다.


윤성빈은 16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리는 남자 스켈레톤 3, 4차 주행에 출전한다.


이날 윤성빈은 오전 9시 30분과 11시 15분 두 차례에 걸쳐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남자 스켈레톤은 1차부터 4차까지 총 4번의 주행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전날인 15일 열린 1, 2차 주행에서 윤성빈은 합계 1분 40초 35로 신기록을 세우며 출전선수 30명 중 1위를 기록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늘(16일) 3, 4차 주행에서 큰 변동이 없다면 금메달은 윤성빈의 몫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윤성빈이 등장하기 전까지 한국은 스켈레톤 종목의 불모지였다.


윤성빈은 지난 2012년 스켈레톤을 시작했다. 입문한 지 6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난 2017-2018시즌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실력에 더해 평창 올림픽 코스에서 어떤 선수보다도 많이 연습할 수 있었던 만큼, 윤성빈은 평창 올림픽 금메달로 '새로운 황제'의 탄생을 알린다는 각오다.


윤성빈이 잠시 후 펼쳐질 3, 4차 주행에서 대한민국 최초 스켈레톤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린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윤성빈이 첫 금메달 딴 스위스 시상식서 애국가가 4절까지 울려퍼진 이유'스켈레톤 황제' 윤성빈이 과거 스위스에서 열린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을 때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김연아 광팬에서 함께 광고까지 찍은 '성덕' 윤성빈'스켈레톤 1인자' 윤성빈이 과거 김연아의 팬인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