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칼로리 명절음식으로 생긴 '군살' 매끈하게 만들어줄 요가자세 9가지
하루에 단 1분만 투자해도 매끈한 라인을 가질 수 있는 요가자세 9가지를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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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민족 대명절인 설날이 한창이다.
설날을 맞아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은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덕담을 주고받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중에서도 설날이 가장 즐거운 이유는 뭐니 뭐니 해도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대부분 기름진 음식이기 때문에 설날이 끝난 이후에는 포동포동해진 살과 마주하게 된다.
음식을 먹을 때는 행복하지만 늘어날 몸무게를 생각하면 걱정스럽기만 하다.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살도 몸매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에 하루 1분씩만 투자해도 '군살'을 쪽 뺄 수 있는 요가 자세 9가지를 모아봤다.
1. 고개 숙인 강아지 자세(Downward-Facing 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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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강아지 자세는 신체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에 탁월하다. 특히 체온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손발이 찬 여성에게 좋다.
숨을 내쉬며 양손과 발바닥은 매트에 대고 엉덩이는 위로 끌어 올린다. 바닥과 몸이 삼각형 모양이 되게 어깨와 무릎을 편다.
호흡은 3번 정도 들이마시고 내쉰다. 목을 포함한 척추를 길게 늘이고, 무릎을 곧게 편다. 이때 뒤로 밀어내지 않게 유의한다. 다리 피로를 풀어 주며, 다리 뒷부분의 근육을 탄탄하고 아름답게 만든다.
2. 바운드 앵글(Bound An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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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드 앵글은 다리와 골반을 열어 나비의 날개처럼 펴주는 동작으로, 특히 골반과 고관절을 자극해 준다.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을 없애주며 임산부들에게 좋은 대표적 자세다.
특히 허벅지의 라인을 확실하게 잡아주기 때문에 매끈한 다리를 만드는 것에 특효다.
또 여성의 경우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으로 성관계를 피하기도 한다. 이런 여성들에게 이 자세를 추천한다.
3. 캣 카우 스트레치(Cat/Cow Str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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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 카우 스트레치는 내장기관을 자극해 소화와 변비 예방에도 좋으며 쌓여있는 노폐물 역시 제거해준다. 체내 노폐물이 제거됨에 따라 만인의 고민인 뱃살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
또 척추의 이완과 탄력성을 증대시켜 척추 디스크 환자들에게 좋으며 감정의 발란스를 맞춰 집중력을 높여주는데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케겔 근육(Kegel muscles)을 강화시켜 더욱 건강한 성생활을 누릴 수 있게 도와준다.
4. 브릿지(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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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 자세는 골반뿐 아니라 허리와 다리 근력 또한 높여준다. 조금 힘든 자세지만, 운동 효과는 무척 높아 살을 빼는 것에 탁월한 자세다.
힙업 근력운동을 기본으로 비틀어진 골반을 교정해줘 뭉친 근육들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것에 탁월하다.
헬스클럽이나 필라테스 등에서도 흔히 등장하는 자세다.
5. 사바아사나(Savas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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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아사나는 일명 '송장 자세'라고도 불린다.
이 자세는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휴식법으로, 겉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사실 체득하기 가장 어려운 자세 중 하나다.
다른 수행으로 생긴 피로를 풀어주고 마음의 휴식을 주는 것에 탁월하기 때문에 요가의 마무리 자세로 주로 활용된다. 수련으로 지친 몸을 사바아사나로 안정시켜 주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6. 숄더 스탠드(Shoulder 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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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더 스탠드는 '어깨로 서기'로도 불리며 '아사나의 여왕'이라고도 일컬어진다.
소화 기능을 돕는 효과가 있어 불규칙한 식사 습관을 바로 잡아준다. 다이어트에 특효다.
또 갑상선을 자극해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특히 여성 질환에 많은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여성이나 갱년기 여성에게는 물론 건강한 성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7. 플랭크(Pl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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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랭크는 손목, 팔, 어깨, 복부, 허벅지 근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자세다.
양손으로 매트를 짚고 엎드려 왼발 끝을 세운다. 오른쪽 다리는 뒤로 보내 열 발가락을 세워 정수리부터 뒤꿈치까지 일직선이 되게 척추를 펴준다. 그러면서도 신체의 중앙인 복부와 등허리가 처지지 않게 자세를 교정한다.
칼로리 소모가 큰 전신 운동이기 때문에 잠깐의 시간 투자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8. 코브라(Cob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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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브라 자세는 자칫 쉬워 보일 수 있으나 사실 고난도의 자세다. 일어선 코브라처럼 두 다리는 뒤로 길게 늘이고 상체는 앞으로 넓게 열어 준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발등은 바닥에 내려놓고 양팔을 편다.
괄약근의 힘은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고개를 들어 올리고 어깨·등·가슴을 끌어 올린다. 이때 가슴을 많이 열어 준다. 척추에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정도로 한다.
코브라 자세는 요통, 좌골신경통, 디스크 증상 완화, 굽은 척추를 펴줘 자세 교정에 효과적이다. 자세가 교정됨에 따라 매끈한 라인이 더욱 강조돼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9. 나무(Tree)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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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자세는 뿌리를 박고 곧게 서 있는 나무를 몸으로 형상하는 동작이다.
한 다리로 균형을 잡아 몸을 바르게 세움으로써 몸의 균형 감각을 키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몸이 올곧게 스면서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다리의 근력을 높여줌과 더불어 집중력을 높여주는 것에도 탁월하다.
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