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아나운서인 줄 알았다는 국가대표 출신 SBS 평창올림픽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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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국가대표 출신 조해리 해설위원이 실제 아나운서를 방불케하는 완벽한 딕션과 유려한 말솜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생중계'에서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조해리 위원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조 위원은 여자 500m, 남자 1000m, 남자 5000m 계주 경기의 해설을 맡아 생생하게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했다.


또 자신의 현역 국가대표 선수 시절 경험을 살려 경기의 흐름을 자세하게 분석하는 등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인사이트instagram 'chohari'


특히 긴박하게 흘러가는 경기의 양상에도 흥분하지 않고 차분한 목소리로 해설을 진행해 아나운서 못지않은 해설 실력을 뽐냈다.


후배들의 승리를 기원하면서도 해설위원이라는 자신의 임무에 충실히 임하는 프로 정신까지 보여준 것이다.


조 위원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리포터로도 활동하며 선수들의 이야기를 생동감 넘치게 전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조 위원의 이름과 리포터를 합친 '해리포터'라는 별명을 붙여주거나 '아나운서보다 해설을 더 잘한다'는 평을 남기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예선 2조 경기 / 연합뉴스


앞서 조 위원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참가한 바 있다.


밴쿠버 올림픽 당시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 출전했던 조 위원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심판 판정으로 실격하고, 같은 종목으로 소치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후 조 위원은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하고 2014-15시즌부터 SBS 쇼트트랙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고양시에 위치한 어울림누리빙상장에서 꿈나무 양성에도 힘을 쏟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SBS 


실격 처리에 펑펑 눈물 쏟은 '쇼트트랙' 최민정 현재 인스타그램 상황최민정이 실격 판정을 받고 눈물을 쏟자 누리꾼들이 그의 인스타그램을 찾아가 위로의 말을 전했다.


"최민정 실격 준 심판 징계해라"…청와대 청원 3만 명 육박한국 여자 쇼트트랙 선수 최민정이 실격패를 당한 가운데, 실격 판정을 내린 심판을 징계해야 한다는 청와대 청원이 올라왔다.


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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