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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파트너 민유라와 꼭 붙어 다니며 '친오빠'처럼 챙겨주는 겜린

쇼트 경기에서 파트너의 의상이 터지자 끝까지 잡아줬던 국가대표 피겨선수 겜린이 평소 다정한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인사이트Instagram 'instagamelin'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쇼트 경기에서 파트너의 의상이 터지자 끝까지 잡아줬던 국가대표 피겨선수 겜린이 평소 다정한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 경기에는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민유라와 겜린이 출전했다.


이날 아이스 댄스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민유라와 겜린은 흥 넘치는 무대로 관중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연기 도중 민유라의 상의 끈이 풀어지면서 위기가 닥쳤다.


인사이트KBS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겜린은 아슬아슬한 의상에 당황하지 않고 무대에서 연기를 펼치며 자연스레 민유라의 옷을 여며주었다.


끝까지 파트너를 챙기는 겜린의 모습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칭찬의 글이 이어졌다.


자상한 '오빠미'가 넘치는 모습으로 누리꾼들의 호평을 받은 겜린은 평소 SNS를 통해 민유라와 다정한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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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yuraxmin'


인사이트Instagram 'instagamelin'


겜린과 민유라는 빙상 밖에서도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며 흘러넘치는 끼를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평창 마크가 새겨진 티를 입고 환한 웃음을 짓는 겜린과 민유라의 모습은 단순한 파트너 이상의 '케미'를 보인다.


앞서 민유라와 겜린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지난 1월 선발전 당시 이들은 아리랑에 맞춰 한복을 입고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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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instagamelin'


인사이트Instagram 'yuraxmin'


미국 출신 귀화인 겜린은 "이번 올림픽이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한국 사람으로서 아리랑으로 무대를 꾸미고 싶었다"는 말을 전했다.


노래와 연기가 맞아떨어지는 것이 중요한 아이스 댄스에서 아리랑은 템포 맞추기가 어려워 점수를 내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컸다.


자칫하면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없는 상황인데도 겜린과 민유라는 '한국의 미'를 보여주겠다며 선곡을 고집했다.


결국 멋진 연기를 선보이며 평창행을 확정 지은 이들의 모습이 재조명되면서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여성 파트너 옷 풀리자 살며시 여며주는 한국 피겨스케이팅 선수 (영상)한국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에 출전한 민유라 선수의 상의가 풀어지자 겜린 선수가 살며시 여며줘는 세심함을 보였다.


온몸에 소름 쫙 돋게 만든 '피겨퀸' 김연아 등장 장면 (영상)'피겨여왕' 김연아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 봉송의 마지막 주자로 등장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