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평창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0m '5위'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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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이승훈이 아쉽게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서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11일 오후 이승훈은 강원도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5,000m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에 나섰다.


벨기에의 바르트 스빙스와 함께 예선 5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이승훈은 인코스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승훈은 첫 400m 랩타임으로 29.31초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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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초반 다섯번째 바퀴까지 29초 대에 레이스를 마친 이승훈은 이후 세 바퀴를 30초대로 숨고르기를 했다.


이후 9바퀴째부터 29초 대에 다시 진입한 이승훈은 점차 속력을 높이며 랩타임을 줄여나갔다.


마지막 13번째 바퀴까지 29.18의 기록을 유지한 이승훈은 6분 14초 15의 높은 기록으로 중간 1위에 랭크됐다.


그 뒤로는 이승훈과 함께 레이스를 펼친 스빙스가 6분 14초 57로 2위에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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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이 보여준 레이스 막판 혼신의 스퍼트를 다른 선수들이 따라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승훈 뒤에 레이스를 펼친 선수들은 이승훈의 기록을 따라잡기 위해 이를 악물고 달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그러나 8조에 레이스를 펼친 뉴질랜드 피터 마이클이 연이은 28초~29초 대 랩타임을 기록하며 이승훈의 기록을 크게 앞질렀다.


인사이트네덜란드 크라머 / 연합뉴스


마이클은 6분 14초 07의 기록으로 이승훈의 기록을 0.08초 차이로 앞질러 중간 1위에 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 5,000m 세계기록 보유자인 캐나다의 테드 얀 블루먼이 마이클의 기록을 다시 한 번 깨며 1위로 올라섰다.


그의 기록은 6분 11초 61이었다. 블루먼과 함께 뛴 노르웨이의 페데르센이 블루먼과 동시에 골인했지만 사진판독 결과 0.002초 뒤진 것으로 나타나며 2위에 랭크됐다.


인사이트SBS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승훈은 10조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에게도 뒤지며 5위의 기록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0m를 마쳤다.


크라머는 6분 9초 76의 기록으로 자신의 올림픽 기록을 경신했다. 


이승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뒷조가 많이 남아있어서 몇명이라도 이길수 있다면 좋을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하며 "너무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됐고 모든 선수들이 더 힘내서 잘 탈수 있을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15일 10000m에 출전한 뒤 18일과 21일 팀추월, 24일 매스스타트에 나선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5000m 이승훈 예선 중간 '1위' 기록스피드스케이팅 5,000m 경기에 출전한 한국 국가대표 이승훈이 예선 중간 1위 기록을 올렸다.


국민들 손꼽아 기다린 '한국 첫 금메달' 쇼트트랙 생중계 시청률 47.9%지상파 3사가 생중계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천500m 결승' 시청률 합이 무려 47.9%로 나타났다.


권순걸 기자 soongul@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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