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고백하려 꽃다발 들고 자기 찾아온 우도환에 '철벽' 치는 조이

MBC '위대한 유혹자'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배우 우도환과 레드벨벳 멤버 조이의 진지한 첫 촬영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7일 MBC '위대한 유혹자' 제작진 측은 우도환과 조이의 모습이 담긴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우도환과 조이는 서로를 바로 보고 있다. 다만 싸늘한 조이의 표정이 눈에 띈다.

진지한 표정으로 조이에게 꽃다발을 건네고 있는 우도환과 그를 시크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철벽치고 있는 조이의 상반된 모습이 드라마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MBC '위대한 유혹자'

극중 우도환은 유혹게임에서 치명적인 눈빛과 살짝 올라간 입꼬리로 마음을 사로잡는 '메인 플레이어' 권시현 역을 맡아 스무살의 옴므파탈을 보여준다.

살짝 미소짓고 있는 우도환의 모습은 여심을 사로 잡기 충분하다.

조이는 사랑에 휘둘리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한심하다고 믿는 스무살 걸크러쉬 '철벽녀' 은태희 역을 맡아 시크함의 절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이의 러블리한 과즙상 얼굴에서 의외의 차가움이 묻어나 기대감을 높인다.

MBC '위대한 유혹자'

두 사람은 '유혹하는 이'와 '유혹 당하는 이'로 만나 안방극장에 아찔한 설렘을 선사한다.

MBC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 남녀가 뛰어든 위험한 사랑을 다룬다.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모티브로 하며 올해 MBC 드라마의 포문을 열 첫번째 미니 시리즈 작품이다. 오는 3월 12일 첫 방송된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7외 서울가요대상'에서 만나 반갑게 인사하며 친분을 과시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두 사람이 잠깐 동안 보여준 케미가 남달라 '슈퍼루키' 커플로 거듭났다. 

MBC '위대한 유혹자'

근황 궁금해하는 팬들 위해 '셀카' 꾸준히 올린 '팬바보' 우도환 사진 16장누구보다 팬들을 생각하는 배우 우도환의 남다른 팬 사랑이 공개됐다.

"밥 먹었어?"…'서가대'서 레드벨벳 조이와 우정 과시한 우도환우도환과 김새론이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시상자로 나와 레드벨벳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