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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쏙 빼닮은 러시아 컬링 선수 미모

강릉 컬링 센터에서 열린 한국과 러시아의 컬링 믹스더블 예선 5차전 경기에서 안젤리나 졸리를 닮은 러시아 선수가 화제다.

인사이트SBS '2018 평창올림픽 중계방송'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컬링 경기장을 영화 무대 세트장으로 바꾼 선수가 있다.


10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강릉 컬링 센터에서 열린 한국과 러시아의 컬링 믹스더블 예선 5차전 화면 속에 "안젤리나 졸리가 컬링을 하는건가"라고 착각을 일으킬만한 미모의 선수가 잡혔다.


주인공은 바로 러시아의 컬링 대표 선수 아나스타샤 브리즈갈로바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a_nastasia92'


완벽한 이목구비를 가진 브리즈갈로바의 외모는 한국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하면서 중계화면에 잡힐 때마다 자연스럽게 시선을 끌었다.


브리즈갈로바는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연상케 하는 빼어난 외모로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도 올랐다.


인사이트Instagram 'a_nastasia92'


그녀는 파트너이자 남편인 크루셸니트키와 함께 2016년 세계 믹스더블 컬링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컬링 실력자이다.


러시아가 도핑 파문으로 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박탈당했지만 이들은 엄격한 약물 검사를 통과해 러시아팀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평창 올림픽에 참가했다.


인사이트SBS '2018 평창올림픽 중계방송'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2009년 러시아 상트페테부르크의 컬링 클럽 모집을 접한 뒤 순전한 호기심에 컬링을 시작한 브리즈갈로바는 완벽한 미모뿐만 아니라 지성도 갖췄다. 상트페테부르크의 레스고프트 국립대에서 체육학 석사학위까지 받은 수재라고 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그녀는 이번 평창올림픽에서는 메달보다는 출전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있다.


그러나 1차전에서 미국에 3대9로 패한 후 노르웨이, 핀란드, 중국에 이어 한국까지 제압하며 4연승을 질주하고 있어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한편 장혜지-이기정 조는 아쉽게도 믹스더블 컬링 예선 5차전에서 러시아 브리즈갈로바-알렉산드르 크루셸니트키 조에게 5-6으로 패했다.


4강에 진출하려면 남은 스위스, 캐나다와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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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