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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참가하는 북한 피겨선수 응원한 '인성 甲' 김연아 (영상)

'피겨 여왕' 김연아가 평창 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피겨 선수들까지 응원하며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뽐냈다.

인사이트사진가 이승철 (Instagram 'creatorandylee')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피겨 여왕 김연아가 다가오는 평창 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피겨 선수들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뉴스 9'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홍보대사 김연아가 출연해 올림픽을 맞이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 응한 김연아는 우여곡절 끝에 평창 올림픽에 참가하게 된 북한 피겨 선수단에 한 마디 부탁한다는 기자의 요청을 받았다.


김연아는 "북한 선수들이 올림픽에 출전하는 게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려운) 출전을 하게 됐으니 와서 만족스러운 스케이팅을 했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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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가 이승철 (Instagram 'creatorandylee')


이처럼 김연아는 최근 얼어붙은 한반도 정세와는 별개로 북한 피겨 선수들을 위해 진심으로 조언하며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빛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후배들을 위한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김연아는 "선배랍시고 막 조언을 하고 그러고 싶지는 않다"며 "믿고 보게 된다"고 후배 피겨 선수들을 짐심으로 응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홍보대사로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동분서주하느라 오히려 지난해 '2017년'이라는 단어가 어색했다는 김연아.


그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평창 올림픽이 개막식부터 폐막식까지 잘 마무리되기를, 온 국민은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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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가 이승철 (Instagram 'creatorandylee')


YouTube '스치듯이 SChDE'


'피겨 여신' 김연아가 올림픽 금메달 땄던 자신의 경기 영상 안 보는 이유대한민국이 자랑하는 '피겨 여신' 김연아가 선수시절 자신의 경기 영상을 보지 않게 된 이유가 있다.


시상식장에서 상 받으러 올라온 '후배들'을 대하는 김연아의 자세피겨 시상식 현장에서 포착된 '영원한 피겨 여왕' 김연아의 남다른 후배 사랑이 눈길을 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