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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민효린, '4년 열애' 끝에 부부됐다…결혼식 현장 사진

그룹 빅뱅 맴버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4년 열애 끝에 드디어 백년가약을 맺고 정식 부부가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suzanleedesigns'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빅뱅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4년 열애 끝에 드디어 백년가약을 맺고 정식 부부가 됐다.


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플럼액터스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3일 경기도 안양시의 한 교회에서 가족과 동료 등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사회에는 배우 기태영이 맡았으며, 축가는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더블랙레이블 소속인 가수 자이언티가 이소라의 '청혼'을 직접 불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태양은 나비넥타이에 검정 턱시도를, 민효린은 어깨가 드러나고 허리부터 치맛단이 풍성하게 퍼지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하객들의 박수를 한몸에 받았다.


인사이트Instagram 'suzanleedesigns'


예식은 1시간 동안 기독교식으로 차분하게 진행됐고 본식 시작에 앞서 태양과 같은 교회에 다니는 여성 가수 시온이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을 불러 감동의 도가니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하객석에는 빅뱅 지드래곤과 탑, 승리를 비롯해 YG에서 한솥밥을 먹는 싸이, 씨엘, 산다라박, 지누션, 블랙핑크, 위너, 에픽하이 타블로, 유병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과거 YG 소속이었던 세븐과 송백경, 오진환도 결혼식에 참석했으며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민효린과 함께 출연한 라미란과 홍진경, 영화 '써니'로 인연을 맺은 천우희, 강소라, 김예원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길을 축복했다.


결혼식을 마친 두 사람은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비공개 피로연을 열었다. 피로연 사회는 빅뱅의 대성이, 축가는 씨엘과 승리가 맡아 깊어져만 가는 겨울밤을 또한번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양, 드디어 오늘 결혼. 13살에 만난 영배가 벌써 31살"이라고 태양의 결혼 사실에 믿기지 않는 모습이었다.


양현석은 "처음 만난 여자와 결혼하는 꿈 같은 스토리. 1년에 한 번 모자 벗는 날. 행복해라 영배야"라고 축하글을 남겼고 승리도 "신랑보다 더 멋 부림, 거참 기분이 묘하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4년 열애 끝에 정식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앞으로도 두 사람의 미래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주신 사랑은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태양의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 사이가 된 두 사람은 태양이 올해 상반기 입대를 앞두고 있어 신혼여행을 바로 떠나지는 않는다.


인사이트Instagram 'supafunkboy'


"비주얼 폭발" 영송 마틴이 기획한 태양♥민효린 애프터파티 현장'로맨틱의 정석' 파티플래너 영송 마틴이 기획한 태양·민효린 커플의 결혼식 애프터파티 현장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27살 처음 사귀어 본 여친 민효린과 결혼까지 한 '레전드 사랑꾼' 태양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이 태양의 영화 같은 연애 스토리를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