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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오르자 가맹점 위해 재료값 '2번' 인하한 '착한 카페'

대용량 커피전문점 더리터가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음료에 들어가는 재료 납품 가격을 내렸다.

인사이트(좌) 더리터, (우) Instagram 'yerm46'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대용량 커피전문점 더리터가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음료에 들어가는 재료 가격을 두 번이나 인하했다.


지난 1일 커피전문점 더리터는 음료 제품의 주요 재료 4종의 가격을 최고 9%까지 인하한다고 밝혔다.


앞서 가맹점의 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1월 재료 가격을 24%까지 인하한 데 이어 추가로 인하를 단행한 것이다.


인사이트Instagram 'elji513' / 현재 제공되지 않는 메뉴임을 밝힙니다


인사이트Instagram 'very0328'


추가 가격 인하 품목은 더리터의 음료의 주요 재료인 사이다와 자몽 농축액, 청포도 농축액 등이다.


인하된 가격은 품목별로 2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또 더리터는 농축액의 리필용 공병을 전 가맹점에 6개씩 무상 지급하기로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y_amethyst'


인사이트Instagram 'the_liter'


더리터 관계자는 "가맹점의 성공이 본사의 성공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가맹점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이라며 "계속해서 품목별 재료가격 인하를 준비하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더리터는 대용량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신생 프랜차이즈 업체다. 이곳은 모든 메뉴를 기존 사이즈와 대용량 사이즈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남녀노소 가장 많이 찾는 메뉴인 아메리카노는 단돈 1,500원이며 가장 비싼 메뉴도 4천원을 넘지 않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되자 원재룟값 내려 가맹점주 부담 덜어준 '백종원 빽다방'2018년도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인상되자 백종원이 운영하는 커피 전문 브랜드 '빽다방'이 원·부재료 가격 인하에 나섰다.


최저 임금 인상되자 가맹점주 위해 재료값 내린 '착한 커피' 이디야오는 2018년도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가맹점과의 상생을 시도하는 '착한 기업'이 화제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