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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선정성 논란에도 '리턴' 시청률 15% 또 돌파…수목극 '압도적' 1위

첫방부터 '19금' 방송을 방불케해 논란을 일으켰던 SBS '리턴'이 지상파 방송 가운데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인사이트SBS '리턴'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자극적인 소재로 '19금' 방송을 방불케해 논란을 일으켰던 '리턴'이 지상파 드라마에서 유일한 두 자릿수 시청률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리턴' 9회는 12.7%, 10회는 15.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된 7, 8회가 기록한 12.7%, 15.2%보다 같거나 0.1%P 낮은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수목극 중에서는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형사 독고영(이진욱)이 그동안 철썩같이 믿고 있었던 김동배(김동영)가 거짓말을 해왔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사이트SBS '리턴'


또 오태석(신성록)과 김학범(봉태규)는 신원을 알 수 없는 누군가에 의해 자신들이 궁지에 몰린 사실을 알아차려 긴장감을 높였다.


방송 끝자락에서는 서준희(윤종훈)를 찾기 위해 한 요양소를 찾은 최자혜(고현정) 변호사와 독고영이 마주친 장면은 최고 시청률 18.2%까지 치솟으며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흑기사' 17회는 9.1%의 시청률로 2위 자리를 지켰고 MBC '하얀거탑' 리마스터링은 9회 2.7%, 10회 3.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리턴' 시청률이 소폭 하락한 상황이지만 지상파 3사 드라마 가운데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화제작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인사이트SBS '리턴'


고현정, 이진욱,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등이 출연하는 SBS '리턴'은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고현정) 변호사가 형사 독고영(이진욱)과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범죄 스릴러다.


상류층 악(惡)의 4인방이자 '악벤져스'라고 불리는 '재벌 2세' 오태석과 김학범, 강인호(박기웅), 서준희가 서로 얽혀 있어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첫방송 당시 오태석, 김학범, 강인호, 서준희 등이 불륜과 마약 등을 즐기거나 여성을 물건처럼 대하는 등 성(性) 상품화 논란으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던 '리턴'.


범죄 사실을 은폐하고자 친구를 죽이려고 하는 등 파격적인 전개로 비난 여론이 일부 일고 있지만 '리턴'은 현재 수목극 1위 자리를 꿋꿋하게 지켜나고 있는 중이다.


인사이트SBS '리턴'


Naver TV '리턴'


"쳐 누워있지 말고 와서 몸 닦아"…함께 있던 여성 물건 취급하는 '리턴' 봉태규'리턴' 봉태규가 사사건건 사생활에 개입하고 참견하는 신성록에 분노하며 자신과 함께 있던 여자에게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


자기 손으로 친구 죽여놓고 빈소서 소름 '눈물 연기'하는 '리턴' 봉태규 (영상)'리턴' 봉태규가 자신의 손으로 친구를 죽여놓고는 뻔뻔하게도 빈소에 찾아가 소름돋는 눈물연기를 선보여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