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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남자 사진 보며 공부하면 기억력 좋아진다" (연구)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콩닥콩닥 설레는 훈남 연예인들 사진을 갤러리에 한가득 저장해둬야 할 이유가 생겼다.

인사이트Twitter 'BTS_twt'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잘생긴 애 옆에 잘생긴 애". 듣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말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콩닥콩닥 설레는 훈남 연예인들 사진을 갤러리에 한가득 저장해둬야 할 이유가 생겼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남녀의 기억력에 관한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영국 에버딘 대학의 심리학자 케빈 교수는 잘생긴 남성을 본 여성들의 기억력과 덜 매력적인 남성을 본 여성들의 기억력을 비교 분석했다.


인사이트twitter '박보검'


연구진은 여성 참가자 50명을 모집해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연구진은 25명의 참가자에게 잘생긴 외모의 남성과 특정 사진을 함께 보여줬다.


이어 나머지 참가자들에게 덜 매력적인 남성의 사진과 함께 앞서 잘생긴 남성의 사진을 본 참가자들이 봤던 특정 사진을 똑같이 보여줬다.


한참 후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특정 사진과 비슷한 사진을 함께 보여주며 어떤 사진이 아까 봤던 사진인지 기억하게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amuliesword'


그 결과 잘생긴 남성의 사진을 본 참가자들이 덜 매력적인 남성의 사진을 본 참가자들에 비해 훨씬 정답률이 높게 나타났다.


똑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사진을 봤는데도 서로 다른 기억력을 보인 것이다.


연구를 이끈 케빈 박사는 "여자들은 매력적인 남성을 보면 기억력이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여성들이 매력적인 남성을 볼 때 주변 환경을 더 집중적으로 보고 전체적인 그림처럼 상황을 머릿속에 저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 캐나다 몬테리온 대학교에서 진행한 한 연구에 따르면 여성은 기분이 좋을 때 기억력이 높아지는 반면 기분이 나쁘거나 생각하고 싶지 않은 상황에 높였을 때 기억력이 상대적으로 감퇴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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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