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전국 영하권 '한파주의보'…"눈·비 소식 있어요"

Gunther Riehle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일요일인 오늘(2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28일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일부 지역은 오전에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남부지방을 제외하고는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경우가 많아 여전히 춥겠다.

이날 오전 예상적설량은 제주도 1cm 내외(산지 1~5cm)이며 오후에는 울릉도.독도 1~3cm로 예측됐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울릉도.독도 : 5mm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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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 춘천 -15, 강릉 -2, 대전 -9, 청주 -9, 대구 -5, 광주 -5, 전주 -7, 부산 -1 등을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 춘천 -1, 강릉 4, 대전 1, 청주 0, 대구 3, 전주 1, 광주 1, 부산 5 등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는 전국에 '보통'으로 나타났으며 초미세먼지도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절정에 올랐던 한파는 오는 31일부터 잠시 꺾인 후 2월 초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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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예측하기 어렵다"…이상기후 때문에 예보 어렵다는 기상청의 한탄지구온난화가 진행되며 나타난 북극의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해 기상청이 예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하 40도 날씨에 '미니스커트' 입고 멋 부리다가 허벅지에 동상 걸린 여대생졸업을 앞둔 여대생이 초강력 한파에도 미니스커트를 고집하다 심각한 동상에 걸려 병원에 실려 왔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