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방송 중에 이영자에게 멱살 잡히고 맞은 이유
마사지를 받고 있는 이영자의 모습에 CSI에 나올 것 같다는 드립을 친 박명수가 결국 보복을 당했다.
;){kind=link}
;){kind=link}
JTBC '연쇄 쇼핑가족' 캡쳐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방송 중 필터링을 거치지 않은 '드립'으로 이영자에게 응징을 당했다.
과거 방송된 JTBC '연쇄 쇼핑가족'에서는 유명한 연예인이 많이 오는 한 마사지샵에 방문한 이영자의 영수증이 공개됐다.
이영자는 이곳이 "정려원, 배두나 등 유명 여배우들이 다니는 마사지샵"이라고 소개했다.
JTBC '연쇄 쇼핑가족' 캡쳐
해당 마사지샵의 전문 분야가 무엇이냐는 MC 박지윤의 물음에 "피부 탄력"이라고 대답한 이영자는 "효과를 많이 봤다. 40대 후반인 내 나이에 비해 이 정도 피부면 괜찮다"고 말했다.
그런데 말을 마친 이영자가 갑자기 당황하며 웃기 시작했다. 해당 샵에서 마사지를 받고 있던 이영자의 사진이 VCR 화면에 공개된 것이다.
JTBC '연쇄 쇼핑가족' 캡쳐
사진 속 이영자는 온전한 민낯으로 수건을 몸을 두른 채 눈을 감고 침대에 누워있었다.
사진을 처음 본 패널들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이영자의 모습을 한눈에 알아보지 못했지만 이내 알아채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이영자의 옆에 앉아 있던 박명수가 "어휴 나 CSI 인 줄 알았어, CSI"라며 장난스러운 멘트를 던졌다.
JTBC '연쇄 쇼핑가족' 캡쳐
옷을 입지 않고 눈을 감은 채 죽은 듯 누워있는 이영자의 모습이 마치 미국 수사 드라마 'CSI'에 나올 법 하다는 의미였다.
박명수의 '웃픈 드립'에 패널들은 뒤집어졌고 이에 분노한 이영자는 이성을 잃고 박명수의 멱살을 잡고 보복했다.
진땀을 뺀 박명수의 사과로 마음을 진정시킨 이영자는 마사지를 받을 당시 김영철이 옆 침대에 누워있었다는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JTBC '연쇄 쇼핑가족' 캡쳐
한편 지난 2015년 방송된 JTBC 예능 '연쇄 쇼핑가족'은 선택장애에 빠진 현대인들의 소비 욕망을 낱낱이 분석하는 신개념 쇼핑 심리토크쇼로 이영자, 박명수, 박지윤, 소녀시대 써니, 가수 박원 등이 출연했다.
Naver TV '연쇄 쇼핑가족'
최민주 기자 minjoo@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