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타벅스서 한정판으로 출시된 분홍분홍한 '핑크 메들리 라떼'
보는 것만으로도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파스텔톤의 '핑크 티 라떼'가 인스타그램을 강타했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유례 없는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언 가운데 지금 당장 일본 여행을 떠나야 할 이유가 생겼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보는 것만으로도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파스텔톤의 '핑크 티 라떼'가 인스타그램을 강타했다고 전했다.
일본 스타벅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핑크 메들리 티 라떼'는 지난 10일 한정 메뉴로 출시됐다.
'핑크 메들리 티 라떼'는 분홍 벚꽃을 연상케 하는 일본 대표 메뉴인 '사쿠라 라떼'와 비슷한 연핑크 비주얼로 출시 직후 여성들의 취향 저격에 성공했다.
현재 일본 현지에서 핑크 메들리 티 라떼를 맛본 누리꾼들은 영롱한 핑크 비주얼을 카메라에 담아 앞다퉈 인스타그램에 게재하고 있다.
'핑크 메들리 티 라떼'는 사과, 망고, 복숭아, 딸기, 오렌지 총 5가지 과일과 홍차, 자스민차, 우롱차를 조합한 음료로 독특한 향과 맛을 자랑한다.
실제 해당 음료를 맛본 누리꾼들은 "달기만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끝맛이 쌉싸름해 깔끔한 느낌이다", "이건 맛이 없어도 무조건 먹어봐야 함"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누리꾼들은 "영롱한 핑크색 자태를 보고 싶다면 꼭 유리컵에 담아달라고 해야 한다"며 "나는 색이 보이지 않는 테이크 아웃 컵에 담았다가 인증샷 찍기에 실패했다"는 후기를 전했다.
'핑크 메들리 티 라떼' 가격은 톨 사이즈 기준 470엔(한화 약 4천 6백 원)으로 해당 가격은 세금이 불포함 된 가격이다.
혹 일본 방학을 맞아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한정 판매 중인 '핑크 메들리 티 라떼'를 먹기 위해 일본 여행을 갈 핑크 덕후들이라면 참고하길 바란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