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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입맛 제대로 사로 잡은 하이트진로 '참이슬16.9' 2억병 판매 돌파

하이트진로가 2015년 9월 부산 경남권에 출시한 '참이슬16.9'가 2억병 판매를 돌파했다.

인사이트(좌) Facebook 'HITEJINRO.kr', (우) 하이트진로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하이트진로가 부산 경남권에 출시한 '참이슬16.9'가 2억병 판매를 돌파했다.


24일 하이트진로는 2015년 9월 출시된 '참이슬16.9'가 지난해 말 기준 누적판매 2억병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출시 18개월에 1억병 판매된 것에 비해 10개월만에 추가로 1억병이 판매된 것으로, 기존 판매속도 대비 1.8배이상 빨라진 것이다.


사실 주류업계에서 부산 경남시장은 지역 특색이 강해 타 지역 브랜드가 진출하기 어려운 곳으로 유명하다.


'참이슬16.9'는 젊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면서 출시 4개월 만에 200만병 판매를 돌파했고 이후 안정적 판매성장을 바탕으로 영남지역 전체로 확대됐다.


인사이트Facebook 'HITEJINRO.kr'


지역소주의 지배력이 강한 부산 경남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했을 때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로 업계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16.9' 브랜딩을 위해 제품홍보 활동 외에도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연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쌀, 연탄 등 '사랑의 선물세트'를 기부하고 거리정화, 휴가지 해변정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거리감을 좁혀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주류시장의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는 부산 경남시장에서 '참이슬16.9' 선전은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케팅을 통해 부산, 경남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소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 소주'서 세계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하이트진로 '참이슬'영국 주류 전문지 '드링크스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참이슬'이 글로벌 증류주 브랜드 가운데 2016년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